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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WS Cloud Practitioner 자격증 합격 후기 및 팁

Serina_Heo 2021. 8. 21. 19:01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년 8월 1일 취득한

AWS Cloud Practitioner 자격증 합격 후기 및 몇 가지 팁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사전 배경을 소개하자면,

나는 비전공자이지만,  10개월차 신입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국비학원을 다닐 때는 코드 만드는 것만 배웠으나, 막상 회사에 오니 서버를 만지는 일이 많고,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도 상당부분 요구된다고 느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되고 있기에 클라우드 서버에 대해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서, AWS 클라우드 프렉티셔너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다.

 

공부 기간은 대략 3주가 걸렸다.

합격 비결을 3개로 요약하자면

1) AWS에서 제공하는 무료 강의를 충분히 활용할 것 (공부하다가 더 상세히 알고싶으면 AWS에서 제공하는 백서를 참고)

2) 무료 덤프 문제를 적어도 100문제 정도는 풀어볼 것

3) AWS 강의를 들으면서 본인 만의 노트를 만들 것

 

초반에는 Udemy에서 강의를 사서 봤었는데...개인적으로는 강의 내용이 너무 단조로워서 지루함이 컸고..강의자료가 크게 이해에 도움이 되지않았다.

시험을 한 2주반? 정도 남겨놓고 보기 시작한 건, 다름이 아니라 AWS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였다.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https://www.aws.training/Details/eLearning?id=68459

 

AWS training and certification

 

www.aws.training

이 강의는 올해에 만들어진 강의인데, 개인적으로 비전공자나 클라우드 서버,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사람의 눈높이에서 이해를 돕는 최고의 강의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한국어 자막과 설명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 강사가 아닌 이상 영어로만 이해해야하는 Udemy의 대부분의 강의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강의 영상과 자료가 굉장히 좋고, 강의마다 Quiz가 있어서 배운 내용을 즉시 체크하기도 좋다.

나는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짬내서 강의를 들었고, 아침에 30분 일찍 와서 강의를 보며 만든 요약노트를 보곤했다.

시험을 3일 앞두고서부터 덤프 문제를 풀었는데, 덤프 문제를 제공하는 2곳 중에 한 곳이 막혀서..

아래 사이트에서 덤프 문제를 풀었다.

https://www.examtopics.com/exams/amazon/aws-certified-cloud-practitioner/view/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Exam – Free Actual Q&As, Page 1 | ExamTopics

Which service stores objects, provides real-time access to those objects, and offers versioning and lifecycle capabilities? A. Amazon Glacier B. AWS Storage Gateway C. Amazon S3 D. Amazon EBS Reveal Solution Hide Solution   Discussion   15 Correct Answer

www.examtopics.com

그런데 오답이 가끔 있기 때문에 답이 의심스러운 문제는 꼭 한 번 더 구글링해서 답을 확인하기를 바란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문제 푸는게 지루해서 ㅠㅠ) 덤프를 많이 풀어보지는 않았다. 100문제 정도 풀었을라나..

그래서 그런지 시험에서 덤프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덤프 문제를 제공하는 사이트에는 덤프에서 거의 60-80%가 나왔다는 댓글들이 많았는데...

하지만 AWS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요약을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어서,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시험 치는 언어를 한국어로 신청했는데 한글로 나오지만 영어로도 변환이 가능해서, 한국어 번역이 좀 어색한 문제는 영어로 바꿔서 핵심 키워드를 보고 답을 찾아낼 수 있었다.

 

시험은 PSI, Pearson 두가지 시행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시험장이 PSI가 더 많은 거 같아 PSI로 등록하였고

종로 '솔데스크'에서 주말 오전에 시험을 봤다. 

독서실에 가면 있는 그런 칸막이 책상이었고, 소음 차단을 위한 헤드셋도 구비되어 있었다.

주어진 시험 시간은 90분이다. 준비를 어느정도 했다면 시험 시간이 모자랄 일은 거의 없다고 본다.

총 65문항이며, 중간 중간 헛갈리는 문제는 flag 버튼을 눌러 제출 전에 언제든 다시 돌아와 풀 수 있다.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 취득하면 3년 동안 인정되는 국제자격증인 AWS Cloud Practitioner 자격증이 주어진다. 합격 여부는 PC로 답안 제출 직후에 바로 알 수 있으니, 결과에 대한 불필요한 기다림 혹은 설렘이 없어서 좋다.

합격하면 시험 익일에 이메일이 온다.

 

Credly에서 Badge를 주는데 이는 Linked in 내 프로필로 연동이 가능하다. 

https://www.linkedin.com/in/serin-heo-910995165/

 

사실 내가 처음 AWS 자격증을 준비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는 자격증 취득 자체가 목적이 었는데..

막상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하다보니, 서버와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것은 결국에 물리적인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여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서버와 서비스를 가질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버라고 특별한 건 없다. 단지 on-demand로 언제든지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제거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한다는 것일 뿐이다.

AWS는 Cloud Practitioner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음 단계의 자격증 등록 비용의 50%를 waive해주는 쿠폰을 발급해준다.

이번엔 AWS Solution Architecter 자격증에 도전해 볼 예정이다.

 

이번 포스팅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자격증을 준비하며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어가시기를 바래본다!